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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목사의 거짓사실 유포에 대한 사과 및 정정 기사 요청 2 (2002. 9. 10)"  
 
 

발신인: Daniel Towle 외 3인 September 10, 2002
The Church in Fullerton 1330 N. Placentia Ave Fullerton, CA 92831
Tel: 714-996-8190, Fax: 714-821-5975

수신인: 월간 현대종교 편집위원/ 이영호 목사님
서울 중랑구 상봉동 137-15 서울 오피스텔 125호(131-201)
Tel: 02-439-4391, Fax: 02-436-5176
참 조: 월간 현대종교 대표/ 탁지원님
기독넷 선교본부장/ 나두산 목사님
서울 동작구 상도동 356 두덕빌딩 9층 카스 정보통신주식회사
Tel: 02-824-8100

제목 : 거짓사실 유포에 대한 사과 및 정정 기사 요청

간접경로를 통해 2002, 9. 4일자 이 메일로 보내주신 답신은 잘 전해 받았습니다. 우리는 귀하의 답신을 읽고 귀측이 이 현안에 대해 커다란 오해가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문제가 은혜 가운데 원만하게 매듭지어질 수 있도록 핵심 쟁점만 간략하게 다시 정리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고오든 멜튼 박사의 (지방)교회에 대한 언급을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영호 목사님은 답글 서두에 본 건과 직접 관련이 없는 고오든 멜튼 박사의 공개서한을 길게 언급하셨습니다. 또한 유감스럽게도 그 내용에 있어서도 많은 오해가 있으십니다. 우리가 특별히 기억해야 할 것은 고오든 멜튼 박사는 공개서한을 쓸 당시 (지방)교회를 적대시하던 SCP를 적극 후원하던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는 미국 종교 백과사전의 저자로서 이 공개서한을 쓰기 전에 자신의 연구를 위해 위트니스 리의 저술을 거의 다 읽었고, SCP측의 주장들도 세밀하게 검토하였다고 증언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이러한 장기간의 연구 후 결론으로 1) 갓맨책자를 출판한 SCP 측이 문맥을 무시한 채 여기 저기의 글들을 모아다가 위트니스 리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와는 정반대의 문장을 만든 비윤리적인 사실, 2) 위트니스 리와 (지방)교회측이 그리스도인의 믿음에 관한 근본적인 교리에서 벗어난 부분을 한 점도 찾을 수 없었다는 사실, 3) 멜튼 박사를 포함한 미국의 복음주의 기독교계가 (지방)교회측에게 너무도 큰 잘못을 행했다는 사실, 4) 갓맨책자 내용을 전면부인하고 이것을 재인용하는 일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점을 캘리포니아 법원 재판부 앞에서 서면으로 공식 증언했습니다.

그럼에도 이영호 목사님이 미국의 전문 연구가와 재판부에 의해 그 신뢰성이 전면부인 된 “닐 더디의 관점”으로 위트니스 리를 비판하는 반복된 실수를 하고 계심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또한 멜튼 박사가 잠정 유보한 듯한 교회론과 경건론의 지엽적인 항목들에 대한 추가 논의나 비판은 성경근거와 철저한 사전 연구를 전제로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에서도 이영호 목사님은 인도접경인 곤명에서 사역한 위광희 형제의 기록을 위트니스 리의 것으로 착각한 상태에서 작성된 치명적인 결함이 있는 자료를 공개포럼 논찬에서 발표하시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하셨습니다. 이런 일은 사신 하나님 앞에 득죄하는 것입니다(출20:16). 또한 진리와 진실만을 증거해야 할 신학자의 입장에서도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2. 중국 남서부 인도 인접지역에서 3년 목회한 것은 위트니스 리가 아닙니다.

물론 이영호 목사님이 이런 본인의 주장의 출처로 제시하신 '워치만 니의 간증'(한국복음서원, 2000년) 77쪽에는 '...(워치만 니의 요청을 받고) 나는 가족들을 데리고 곤명으로 갔다. 나는 곤명에서 3년간 일한 후 홍콩으로 돌아왔다'라는 대목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목사님의 결정적인 실수는 이 글의 '나'로 지칭된 편저자 '위광희 형제'를 '위트니스 리 형제'로 착각하신데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영호 목사님이 인용하신 글의 앞쪽으로 조금 가면 '나와 니 형제는 한 고향에서 태어났고, 후에 여러 해 동안 한 학교 한 반에서 공부했고, 또한 그는 나의 좋은 친구였다. 우리는 소년시절의 대부분을 함께 공부하고 함께 놀았다'라는 대목이 나오는데(74쪽), 위트니스 리는 워치만 니와 같은 고향사람이 아닙니다. 또한 조금 뒤를 보면 '니 형제가 편자에게 보낸 편지'라는 제목 하에 '광희 형제, 내 마음 속에 계속 자네에게 편지하고 싶은 느낌이 있었네...'(84쪽)라고 함으로 앞에서 곤명에 가서 3년 목회를 한 장본인은 위트니스 리가 아니라 이 책의 편저자요 워치만 니의 고향친구였던 위광희 형제임이 선명히 드러납니다. 책 맨 뒤에서도 '워치만 니의 간증 편저자 위광희'라고 소개되어 있어서 이 문제는 재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위트니스 리가 인도접경에서 3년 목회하는 동안 신비주의 영향을 받았고, 그 후에 계속 이 사상을 발전시켜 결국 사람이 하나님이 된다는 뉴에이지 사상을 전파한다는 이영호 목사님의 주장은 위광희를 위트니스 리로 혼동하면서 발생한 중대한 실수라는 것이 명명백백해졌습니다. 우리는 이영호 목사님이 ‘정밀 조사’를 하시던 중 이 부분에서 약간의 착오를 일으키셔서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하여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진 문제의 문맥 전후를 면밀히 재검토해 보시고 진실과 다른 점이 있음을 확인해 보신 후, 사실에 따라 조속한 후속 조치를 취해 주시기를 정중하게 요청드립니다.

3. “위트니스 리 본인”이 '하나님이 너처럼 생겼다'라고 말한 근거가 있습니까?

거듭 말씀드리지만 소위 '신화'(deification)에 대한 진리는 교부시대에 아타나시우스 등 정통교부들에 의해 보편적으로 가르쳐졌던 성경적인 가르침입니다. 만일 이것을 문제 삼으려면 위트니스 리 이전부터 이런 진리를 공개적으로 가르쳤던 아타나시우스 등의 저술들부터 문제시해야 공정합니다. 우리는 한국교계 내에서 이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심도있게 연구하시는 분들이 많이 나오시기를 희망합니다.

한편, 위트니스 리는 동방정교회와 달리 개신교 내에서 이 진리가 오랫동안 가려져 왔음을 감안하여 신화에 대한 부분을 제시할 때 표현에 있어서 매우 신중하며 사려가 깊습니다. 즉 그는 우리가 생명과 본성에 있어서 하나님과 똑같이 되나 경배의 대상이 되는 신격(Godhead)에는 영원히 참여하지 못한다는 단서를 항상 함께 언급합니다. 이것은 위 말이 피조물인 사람이 경배대상인 창조주가 된다는 의미로 오해되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귀측은 위트니스 리의 저술 어떤 곳에서도 '하나님은 너처럼 생겼다'라는 문제의 표현을 찾으실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이영호 목사님의 글 문맥은 마치 인도 신비주의를 받아 들인 위트니스 리로 인해 (지방)교회측이 '하나님은 너처럼 생겼다'라고 가르치는 것처럼 묘사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거듭 말씀드리지만 위트니스 리는 인도의 신비주의와 전혀 무관합니다. 위와 같이 가르치지도 않습니다. 또한 위트니스 리 아닌 제 3자가 설교 중에 어떻게 말했는가는 이 사안과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특정 장로교 목회자 한 사람의 설교내용을 근거로 칼빈이나 장로교단 전체를 매도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신화에 대한 진리는 매우 깊습니다. 따라서 성급하고 경솔한 정죄 이전에 먼저 초대 교부들이 이에 대해 가르친 내용과 인용된 관련 성경구절들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연구하는 조치가 먼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교회 역사 가운데 밝혀진 진리의 빛들 중에서 유익한 것은 마음을 열고 받는 것이 추구하는 신앙인들의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4. 장로교 분들 중에도 삼분설 지지자가 있다는 말은 사실 아닙니까?

이영호 목사님은 우리가 박형룡 박사의 인죄론 52쪽을 인용하며 '심지어 장로교인 중에도 삼분설 지지자가 있습니다'라고 했던 말을 '박형룡 박사도 삼분설을 지지한다'는 말로 오해하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차분히 다시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우리는 박형룡 박사가 삼분설을 지지한다고 말한 사실이 없습니다. 단지 아래와 같은 말이 박형룡 박사 인죄론 52쪽에 있다고 그 출처를 제시한 것입니다.

'그러나 프로테스탄트 교회의 이분설에 향한 태도는 로마 교회의 그것만치 전적으로 통일되지 못하여 종교개혁 당시부터 약간의 3분설자를 보유하게 되었다.'

우리는 우리가 가르치는 진리가 성경적으로 잘못된 것이 증명되면 언제든지 바로 잡을 용의가 있습니다. 그러나 귀측도 비판내용 중에 사실과 다른 부분이 발견되었다면 이도 또한 바로 잡는 것이 진실된 그리스도인들의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이영호 목사님께서는 ‘거짓자료유포’, ‘허위사실 유포’라는 말에 대하여, '길고 짧은 것은 대보아야 알 듯이 ‘허위사실’은 확인 후에나 가능한 표현'이라고 말씀하셨고, 본인의 주장에 대하여는 '정확한 사실에 근거한 것이기 때문에 사과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표명하신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목사님이 근거로 제시하신 것이 사실과는 무관한 것임이 명명백백해진 바,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시는 것이 마땅한 자세라고 봅니다.

그러므로 이영호 목사님은 기독넷측과 월간 현대종교와 상의하시고 우리의 위 언급들을 참고하셔서 아래와 같이 진실에 맞게 바로 잡아 주실 것을 재차 정중하게 요청합니다.


1. 현재 기독넷 홈페이지에 올려진 내용 중 우리측의 〈1차 항의서한〉서두에 고딕체로 인용된 부분 전체를 삭제하고, 기독넷 관련 글 말미에 (지방)교회측의 정정보도 요청으로 일부 사실과 다른 부분에 대한 정정이 있었음을 공지하여 주십시오(또는 우리측의 1차 항의서한 전문을 기독넷에 올려져 있는 이영호 목사님 글 말미에 추가하여 독자들이 공정하게 판단하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2. 현대종교 8월호 (지방)교회 관련 기사중 사실과 다른 부분을 바로 잡도록 우리측 본 〈2차 항의서한〉 전문을 현대종교 11월호에 게재하여 주십시오.

3. 이에 대하여 귀측의 원칙적인 입장을 포함한 해명서를 2002, 9. 20. 까지 팩스로 보내주시고 원본을 우편으로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이 심각한 문제가 그리스도인답게 은혜 가운데 처리되기를 원합니다. 이영호 목사님과 월간 현대종교 그리고 기독넷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늘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주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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